건강상식 - 물이 보약이다

건강상식 - 물이 보약이다

 

 

물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속에서 물을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건강에 큰 영향을 줍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 마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은 이렇게 마시자

 

1.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하는가?

하루에 우리 몸에 필요한 물의 양은 체중, 활동량,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성인은 하루 1.5~2L 정도마시면 되는데,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하루 수분배출량만큼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성인의 하루 수분 배출량은 3.1L정도 됩니다.

 

2. 과하면 해롭다.

신장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물을 많이 마셔도 2시간 쯤 뒤면 소변을 통해서 대부분 배출됩니다.

따라서 많이 마신다고 해서 더 이로울 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물을 마시는 속도입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서 두통, 구역질, 현기증, 근육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조언에 의하면 갈증이 아무리 심해도 한꺼번에 0.5L 이상의 물을 마시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3. 한 시간에 200mL 한 잔씩 마셔야

물은 한 시간 간격으로 한 번에 200mL 한 잔씩 마시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또한 벌컥 벌컥 마시지 말고 한두 모금씩 나눠서 씹어 먹듯 마셔야 합니다.

 

4. 녹차, 커피, 맥주 등은 탈수 유발

카페인이 든 녹차나 커피, 알코올이 든 맥주는 이뇨작용이 있어서 많이 마실 수록 체내 수분을 빼내는 역효과를 낼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질병

 

1. 폐렴. 기관지염

페렴이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열도 오르고 호흡이 가빠지기 때문에 피부와 호흡기를 통한 수분배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호흡기가 마르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합니다.

 

2. 염증성 비뇨기 질환

요로감염, 전립선염, 방광염이 있으면 소변이 마려울 정도로 수분을 많이 섭취해서 염증유발 물질을 소변으로 배출시켜야 합니다.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농축되면 요로결석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하루 소변량보다 500mL 이상 더 마셔야 합니다.

 

3. 고혈압. 협심증

혈액속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액 흐름이 느려집니다.

이 경우 혈전이나 지방이 혈관벽에 쌓이게 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하루 1.5~2L 정도의 물을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당뇨병

신부전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환자는 수시로 물을 마셔서 혈당 상승을 억제해야 합니다.

전문의들은 갈증을 잘 못느끼는 당요병 환자는 목이 마르지 않도록 두 시간에 한번씩 의식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