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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법(부동산리츠 & 부동산펀드)
Mr.최
2013. 9. 26. 20:22
부동산 투자법(부동산리츠 & 부동산펀드)
■ 주식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 리츠
흔히들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것은 큰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투자하고 싶어도 목돈이 없어 못하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적은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바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부동산투자회사가 부동산을 사고팔거나 임대하여 수익을 올리면 이를 배당으로 돌려주는데. 이게 바로 부동산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입니다.
리츠회사에 투자하면 1만원으로도 100억원짜리 빌딩을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리츠는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간접투자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리츠는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전문성이 있는 부동산투자회사가 대신 투자해준다는 점, 증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어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도 리츠의 장점입니다. 물론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인 만큼 리츠도 수익률이나 건물매각 등을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자신의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리츠는 대부분 자산관리사에서 운용하는데 보통 만기는 5년, 배당은 6개월마다 이루어집니다. 회사 순이익의 90% 이상을 주주들에게 배당하는데 연간수익률이 6~9%정도입니다.
리츠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경기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리츠 대상 부동산의 위치, 공실률,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투자자가 직접 검토하면 더 나은 리츠를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부동산 토자회사의 투자방법이나 투자설명서에 기재된 배당수익률의 산출 방법 등을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적은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
부동산 펀드 역시 소액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형성한 뒤 이를 부동산 개발사업이나 수익성 부동산 등에 투자해 운용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부동산 펀드는 소액으로하는 부동산 간접투자법이란 점은 리츠와 같지만 주식이기에 언제든지 처분이 가능한 리츠와 달리 대부분의 부동산 펀드는 설정기간 내에 환매 불가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펀드는 상품에 가입하기 전에 투자금이 만기까지 묶여 있어도 되는지 반드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최근에는 개발대출형 펀드(P/F 펀드)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 펀드, 경매 펀드, 해외부동산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는데 상품 유형에 따라 투자기간이나 위험률, 예상수익률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에 상품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부동산 펀드에 가입하면 직접 투자하지 않아도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한달에 2~3만원이라도 꾸준히 불입하다보면 부동산을 고르는 안목도 생길 수 있으므로 부동산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도 해볼 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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